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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에도 올렸지만, 텀블러에는 주절주절

마지막 20대를 보내면서, 어릴땐 30살에는 뭔가 멋진 사람이 되었을 거라고 막연하게 생각했었고, 막상 닥친 30살은 별거 없는 그저 철없는 애같은 생각만 가득찬 사람이네요. 그래서 조금은 허하기도 하고, 뭘 해야 할 것 같긴한데. 그냥 누워만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굳이 뭘 해야하나라는 생각도 들구요. 그리고 어찌보면 그냥 난 나같으면 되는거 아닌가란 생각도 듭니다.

29살의 저는 아직도 스티커랑 노트수집을 좋아하고(쓰지 않고 쟁여놔서 종종 주변에 선물), 영어를 잘하고 싶어서 일년넘게 전화영어를 하고(대단하게 잘하지도 못하고 역시나 어버버), 건축사시험은 다행이 한 과목을 합격했고(내년엔 두과목 준비를 해야한다니..후), 책을 읽고(이제는 막 읽자 주의로 줄을 치고 표시하면서 이건 내 책이야!! 이러면서 읽어요), 구리랑 뒹구는 주말이 가장 행복하고(사람을 만나는건 이제 지치는, 그래서 남친이 없나 봅니다), 회사에서는 후배가 너무 많아서 스트레스를 받았던 29살을 보냈습니다. 이제 윗분들은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후배분들이 사고 치는건 아 어쩌죠 아… 어쨌든 30살은 소소히 시작해야겠습니다. 부디 사건사고가 덜 하기만을..

모두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냥 평안한 2019년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일을 계속 쉼 없이하다가 쉬게 되면 뭘해야 할지 모르겠는- 그전엔 초콜렛도 만들고 뭔가 생산적인 일은 하면서 보냈는데 이제는 그냥 구리 옆에 앉아서 멍때리는거나 책을 읽는게 취미인..그 재밌다던 드라마나 예능도 안보고 뭔가 사회성이 떨어지는 느낌이, 여행도 가고 싶지 않고, 20대의 마지막 크리스마스인데 교회갔다가 그냥 집에 있는게 좋은, 나가서 누굴 만나겠다는 생각도 없고, 감흥도 없고- 그냥 쉬는 토요일같은. 그저 병원에 혼자 있을 구리가 보고싶네-

그래도 텀친님들 모두 메리크리스마스가 되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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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정답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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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볼 예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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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 11월의 마지막날 오늘의 노래

31일 이후엔 30살, 시간만 빠르게 흐르는 요즘

아 하루가 정말 노잼이다

감놔라 대추놔라- 겁나게 일도 안하면서 새끼들이 말만 많네 그럼 너가와서 해줄래^^ 내가 최근 5일동안 잠을 5시간도 못자서 제정신이 아니라서 못하겠네^^

-댓글달면서 글을 다시 읽으니 대추였는 이젠 뇌도 작동을 멈춘듯한 오늘은 3시전에 가야지

travelclub-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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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은 것들

Falling in love. 사랑에 빠지는 것.

Laughing so hard your face hurts. 얼굴이 아플 정도로 크게 웃기.

A hot shower. 따뜻한 샤워.

A special glance. 특별한 시선.

Getting mail. 편지를 받는 일.

Hearing your favorite song on the radio. 라디오에서 가장 좋아하는 노래를 듣는 일.

Lying in bed listening to the rain outside. 밖에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침대에 누워있기.

Hot towels out of the dryer. 건조기에서 꺼낸 따뜻한 수건.

Finding the sweater you want is on sale for half price. 맘에 드는 스웨터가 반값에 팔리는 것을 알았을 때. Chocolate milkshake. 초코 쉐이크

A long distance phone call. 멀리서 온 전화.

A bubble bath. 거품 목욕.

Giggling. 낄낄대며 웃기.

A good conversation. 즐거운 대화.

The beach. 해변.

Laughing at yourself. 스스로에게 웃기.

Midnight phone calls that last for hours.

한밤중에 몇 시간씩 하는 통화.

Running through sprinklers. 스프링클러 사이를 뛰어 가기.

Laughing for absolutely no reason at all. 진짜 아무 이유 없이 웃기.

Having someone tell you that you’re beautiful. 내가 아름답다고 말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Laughing at an inside joke. 농담의 속 뜻에 웃기. Friends. 친구.

Waking up and realizing you still have a few hours left to sleep. 일어나보니 아직 몇 시간 더 잘 수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Making new friends or spending time with old ones. 새 친구를 사귀거나 오랜 친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일.

Having someone play with your hair. 머리카락을 갖고 장난칠 사람이 있다는 것.

Sweet dreams. 좋은 꿈.

Song lyrics printed inside your new CD so you can sing along without feelingstupid. 새 CD 안에 노래 가사가 있어서 바보 같다는 생각 없이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있을 때.

Getting butterflies in your stomach every time you see that one person. 어떤 한 사람을 볼 때마다 안절부절 못하는 것.

Making eye contact with a cute stranger. 처음보는 깜찍한 사람과 시선을 맞추는 일.

Seeing smiles and hearing laughter from your friends. 친구들이 미소 짓는 것을 보고 웃음 소리를 들을 때.

Holding hands with someone you care about. 걱정 해주는 사람의 손을 잡아주는 일.

Running into an old friend and realizing that some things (good or bad) neverchange. 옛 친구를 우연히 만나서 (좋든지 나쁘든지) 하나도 변하지 않은 것을 발견했을 때.

Discovering that love is unconditional and stronger than time. 사랑은 무조건적이고 시간에 굴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냈을 때.

Hugging the person you love. 사랑하는 사람을 안아주는 일.

Watching the e-pression! someone’s face as they open much-desired present from you. 내가 준 정말 바라던 선물을 열어보는 사람의 모습을 바라보는 일. Watching the sunrise. 일출 보기.

Getting out of bed every morning and thanking God for another beautiful day. 매일 아침 일어나서 새로운 아름다운 날이 시작된 것에 감사하기.

Knowing that somebody misses you. 나를 그리워하는 누군가가 있다는걸 알기.

(via veritasmaestro)

아 진심 다 버리고 잠수타고 싶음

출장와서 저녁마다 술시중도 빡치고 협력사가 일도 거지같이해서 빡치는데 산지 얼마안된 에어팟까지 잃어버려서 나 자체가 싫은 아 진짜 싫다 이와중에 술먹으러 나오라는 너님은.. 지금 이 시간에 아오 아… 집가고 싶다 일본까지와서 내가 왜 때문에 하.. 진심 아 엄마 보고싶다

신선한 또라이

님들이 너무 많은 파란만장한 회사생활